대한축구협회…당초보다 하루 빨리 12일 NFC소집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최종명단이 당초보다 하루 앞당긴 8일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원래 오는 9일 브라질월드컵 출전 선수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하루 앞당겨 8일 발표하기로 했다"며 "엔트리에 포함될 선수들이 하루라도 빨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소집훈련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선수들은 축구협회 대표팀 소집 규정, 월드컵 개막 한 달 전에 소집 규정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하게 된다. 
 
하지만 해외에서 활약 중인 일부 선수들이 12일에 합류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소집훈련에는 23명 전원이 합류하지 못한다. 현재 K리그를 비롯해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소집일 이전에 리그 일정이 종료되지만 일본과 중국 리그 등은 18일 끝나기 때문에 추후 소집에 응할 방침이다.
 
따라서 홍명보 감독은 8일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하지만 13일 FIFA에 제출해야 하는 30명의 예비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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