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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다시 뛰는 4060] 9. 김정우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한 권 기자
입력 2014-05-06 (화) 17:02:24 | 승인 2014-05-06 (화) 17:02:51 | 최종수정 2014-05-07 (화) 20:08:50
외국인 한국 정착 지원
"경험 살려 사회에 봉사"


   
 
  ▲ 환갑을 넘은 나이에 인생2모작을 시작한 김정우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퇴직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한다. 한 권 기자  
 
"퇴직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자신의 축적된 경험을 살려 사회에 봉사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환갑을 넘은 나이에 인생2모작을 시작한 김정우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74)은 11년째 제주에 살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지난 2003년 교직생활 40년을 마감하던 해에 제주에 문화체험을 온 4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을 만나면서 인생 2막을 열게 됐다.
 
우연히 접한 자원봉사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 보이지 않는 장벽을 체험하게 되면서 인생 후반전 자신의 '할 일'을 찾게 된 것과 동시에 퇴직 후 결심한 '나눔의 길'을 걷게 됐다.
 
그 길로 김 센터장은 1년 뒤인 2004년 한국문화학교를 개설, 도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국어 및 문화이해교육, 정보화교육, 태권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사회 적응을 도왔다.
 
이후 2008년부터는 제주이주민센터와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두 곳을 운영해 오다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만 전담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말 설고 물 설은 다문화가족들을 돕는 일에 월급은 단 한번도 받지 않았다. 오히려 휴일까지 반납하며 재직시설보다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 센터장은 제주에서 국제적인 가족이 가장 많은 사람이 된 점을 가장 큰 보람으로 꼽고 있다.
 
여기에 지원센터나 길에서 마주친 다문화가족들의 '안녕하세요' 한국 인사는 보람 이상의 가치로 전해지고 있다.
 
김 센터장은 "기대 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사회 구성원으로서 할 일 또한 많아지는 법"이라며 "젊었을때 열정을 다시 한 번 불태우고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노하우를 사회에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례 제보=741-3223(hk0828@jemin.com).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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