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선거구 홍기철·강철남 예비후보 선출
김철웅 예비후보 "표본수 미달" 이의신청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6·4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제8선거구(화북동)와 제11선거구(연동을) 후보로 각각 홍기철·강철남 예비후보를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권리당원 100% ARS투표 방식으로 경선이 치러진 제8선거구는 홍기철 예비후보가 52.7%의 득표율을 기록 고경남(23.9%)·김철헌(23.4%) 예비후보를 물리치고 후보로 결정됐다.
 
제11선거구는 강철남·김철웅 예비후보가 일반국민여론조사 100%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한 결과 강철남 예비후보가 합계 평균 53.55%를 기록,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대해 김철웅 예비후보는 "당초 표본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합의했지만 조사기관 2곳의 총 표본수는 616명에 그쳤다"며 "당초 합의대로 표본수가 조사기관별로 500명이 될 때까지 추가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도당에 재심신청서를 접수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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