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프트볼 빅토리제주 팀 창단
제주대 재학생 등 15명으로 구성

▲ 제주특별자치도소프트볼협회는 8일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팀 창단식을 갖고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김대생 기자
"전국체전 도선수단 목표달성에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
 
제주특별자치도소프트볼협회(회장 김정준)는 8일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제주도체육회 각 가맹단체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팀 창단식을 갖고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도소프트볼협회 소속인 소프트볼 팀은 '빅토리(Victory) 제주'란 팀명으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제주대학교 재학생과 도소프트볼협회 소속 선수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김정준 도소프트볼협회 회장은 창단사에서 "이제 첫 걸음을 내딛는 단계지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만큼 제주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그들의 그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팀이 되길 기원한다"며 "제주여성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첨병역할을 하는 팀이 되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팀 창단과 더불어 각계 후원도 이어졌다. 송승천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김주연 주장에게 500만원의 창단지원금을 전달했고 대한소프트볼협회를 대신해 김성수 이사가 이날 행사에 참가해 훈련용품(5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월 창립, 3월과 4월에 걸쳐 선수를 등록을 마쳤고 3월 26일 도체육회 준가맹경기단체로 승인됐다. 김대생 기자 
 
다음은 선수명단(15명)
 
구혜민 김소연 김은지 김지미 김혜주(이상 제주대 1년), 김나은 김민주 이정은 전재안 최윤정(이상 제주대 2년), 김장미 김주연(이상 제주대 3년), 김지수(제주대 4년), 김잔디(도소프트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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