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산지폐기 신청이 목표물량 5만톤을 넘어섰다.

농협제주지역본부가 25일로 마감된 회원조합별 산지폐기 신청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만0000농가 5만0000톤으로 목표물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4162톤, 북제주군이 9584톤,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이 각각 5965톤·1만3970톤이며 제주감협이 1만5891톤으로 집계됐다.

한편 25일까지 실제 산지폐기물량은 2687농가·7814톤에 그치고 있다.

제주도를 비롯한 행정기관과 농협은 산지폐기 신청물량에 대한 실제 폐기작업을 통해 저급품 감귤이 상품으로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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