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 해수부장관과 전남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구조작업 장기화에 따른 진도 어민들의 피해를 우선 보상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구조수색에 참여한 어선의 유류비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현지주민의 직접적인 생계 피해, 기름오염에 따른 양식장 피해 등이다. 
 
지원방식은 빠른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의 지방비를 우선 사용하고 해수부의 기존예산에 대한 전용절차를 밟아서 중간정산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조사나 기준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해수부와 전라남도가 계속 협의해서 조치해 나가기로 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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