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암살 시도 다룬 이야기…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현빈  주연의 '역린'이 3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11일 역린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전국 303만 2177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역린은 지난달 30일 개봉 첫날 2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이래,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로, 역사 속에 감춰졌던 살아야 하는 자와 죽여야 하는 자, 그리고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들춰내고 있다.
 
역사 속 실제 사건인 정유역변을 모티프로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까지 멀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탄생시킨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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