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후보로 무투표 도의회 입성이 점쳐졌던 위성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대항마가 나타났다.
 
양임숙(63) 전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14일 "서귀포 중심지역인 동홍동에 여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제22선거구(동홍동)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양임숙 전 국장은 "후보자 등록기간에 후보로 등록할 것"이라며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으로 야당 후보의 무혈입성을 지켜볼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전했다.
 
한편 양 전 국장은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해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국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1년 12월 정년 퇴직했다.
윤주형 기자 21jemin@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