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스포츠 10명씩 선정
10번째· 4번째 이름 올려

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LA다저스)과 추신수(텍사스레인저스)가 최고의 왼손 투수와 타자 '톱10'에 각각 선정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 최고의 왼손 투수와 왼손 타자 10명씩을 뽑은 가운데 류현진과 추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메이저리그 통산 37차례 선발 등판한 다저스의 3선발이자 야시엘 푸이그의 동료"라고 소개하며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볼넷의 3배가 넘는 삼진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좌완 10번째 이름을 올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60개의 볼넷을 내주고 185개의 삼진을 기록 중이다.
 
이어 이 매체는 추신수에 대해 "지난 시즌을 시작한 이래로 187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0.430의 출루율과 25홈런, 41개 2루타, 23개 도루를 기록했다"며 최고의 왼손 타자로 꼽힌 것이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최고의 왼손타자를 꼽는 부문에서 추신수는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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