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4선거구 단독 출마
예비 후보자 전원 등록 마쳐

6·4 지방선거에서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치러지는 교육의원 선거 본 판이 짜인 가운데 오대익(67)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후보가 이번 선거 유일의 '무투표' 당선자가 됐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교육의원 제4선거구에 오대익 현 교육의원이 단독 등록해 도의회에 무혈 입성하게 됐다.
 
오 후보는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사상 첫 재선이라는 기록도 만들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무투표 당선자는 선거운동이 중지되며, 선거 후 당선이 최종 확정된다.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5개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했던 10명 모두 본선에 합류했다. 이중 제5선거구에는 강시백(63)·문석호(67)·지하식(71) 등 3명이 후보로 등록,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밖에 제1선거구에는 부공남(60)·부광훈(63) 후보가, 제2선거구에 김광수(61)·오창수(61) 후보, 제3선거구 강덕부(61)·강성균(62) 후보가 교육자치 확보를 목표로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선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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