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고승완 도지사 후보 17일 개소식

▲ 통합진보당 고승완 제주도지사 후보가 17일 제주시 옛 세무서 사거리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4지방선거 세몰이에 나섰다.
통합진보당 고승완 제주도지사 후보가 17일 제주시 옛 세무서 사거리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4지방선거 세몰이에 나섰다.
 
고 후보는 이날 "제주의 청정 자연은 난개발로 파헤쳐지고 노동자·농민·서민은 점점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며 "도지사에 당선돼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6·4지방선거가 도민의 절박한 처지를 살피고 대안을 내세우는 선거로 치러지길 바란다"며 "제주가 나아갈 방향과 진보적 대안, 핵심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지방선거 10대 공약으로 △한중 FTA 반대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실시 △장애인 복지예산 5% 확보 △제주도 난개발 저지 △물·전기·가스 생활 필수량 무상공급 △무상버시·대중교통 혁신 △풀뿌리 민주주의 기초자치제 부활 △4·3완전해결 △강정해군기지 공사중단 및 국제평화공원 조성을 제시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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