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딸'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가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탑5'에 랭크됐다.

리디아 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이번 대회에서 8언더파 276타를 기록,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공동 5위에 올랐다.

리젯 살라스(미국)가 13언더파 271타를 적어내며 공동2위 청야니(대만), 렉시 톰프슨(미국·이상 9언더파 275타) 등을 제치고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노리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마지막날 3타를 잃고 5언더파 279타 공동12위에 머물러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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