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위 올해 6편 지원 확정
영상물제작지원도 7편 선정

▲ 제주영상위원회가 올해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우너사업에 선정된 영화 '그림 그리는 해녀'.
제주지역 '다양성영화' 제작에 활기가 감돈다. 
 
제주영상위원회가 올해 첫 추진하는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총 6편의 작품이 제작이 가능해졌다. 
 
19일 제주영상위에 따르면 2014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신성훈 '꼬루와 친구들' △서태수 '클레멘타인' △최정열 '셀프카메라' △박정규 '미열' △오멸 '하늘의 황금마차' △함주현 '그림 그리는 해녀'가 선정됐다.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야기에 제주 풍광은 물론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주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열악한 환경의 다양성영화 제작 지원과 함께 지역 홍보까지도 기대감을 높이게 됐다. 특히 오멸 감독의 '하늘의 황금마차'와 함주현씨의 '그림을 그리는 해녀'는 후반작업지원 심사에 통과하면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활기를 띄게 됐다.
 
제주영상위는 이와 함께 2014 영상물제작지원 결과도 발표했다. 
 
제주에서 촬영되는 영화·드라마·다큐 등 영상물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사업에 △조진규 '아망천당' △박범훈 '美친괸당' △신창섭 '응까소나타' △이상민 '짐작보다 따뜻하게' △정다운 '이타미 준의 바다' △정우석 '숲' △김두헌 '성인식' 등 모두 7편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응까 소나타'는 제주 흑돼지를 활용한 캐릭터 '응까'를 주인공으로 한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MBC 전파를 타고 있으며, 정다운 감독의 '이타미 준의 바다'는 재일교포 건축가인 이타미 준의 이야기를 담길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위는 제주다양성영화 제작 지원과 영상물 제작지원 사업에 총 3억9000만원을 투입했다. 문의=727-7800.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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