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구별 현안과 후보자 공약]

■ 제2선거구
 
▲ 박호형 후보
▲ 고정식 후보
제2선거구(일도2동 1~24통)는 구도심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도시 재정비에 대한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다. 삼성로 확장에 따른 버스노선 정비 및 인구 유입, 관광명소 육성방안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고정식 후보는 "지역 숙원사업인 삼성로 확장사업이 마무리되면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새로운 상권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삼성로 구간에 버스노선을 신설해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유동인구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고 후보는 "친환경 운동장·놀이터 설치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것"이라며 "비만이나 아토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 대상 건강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회복지분야와 관련해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이나 아동,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찾아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고 후보는 "주차문제 해결방안으로 철거주택 부지를 매입해 주차시설로 전환하겠다"며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간판정비 시범지역 지정, 관광문화벨트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호형 후보는 "슬레이트 지붕교체 지원을 확대하고 하수시설 등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하겠다"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으로는 "지역상권 살리기 기금 조성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제정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후보는 "국수의 거리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삼성로와 신산로 일대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명품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삼성로 확장이 마무리되면 주변 지역을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청소년을 위한 정책으로는 지역내 청소년 문화의 집 조성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 가칭 일도2동 청소년 장학회 설립 등을 내세웠다.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혼자 사는 노인을 위한 원스톱 노인 돌보미사업과 장애인 자립 지원, 육아 돌봄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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