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구별 현안과 후보자 공약]

■ 제4선거구
 
▲ 강경식 후보
▲ 고인국 후보
▲ 김수남 후보
제4선거구(이도2동 1~20통, 48~53통)는 유동인구가 많고, 관공서와 상가, 주택이 밀집해 있어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주차난 해결방안이 과제로 제시되고 있고, 노인 및 장애인 여가시설 확보와 이동권 보장방안 등이 요구되고 있다.
 
새누리당 김수남 후보는 주차난 해결방안으로 타워형 복층구조의 주차장 조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주차장을 타워형의 복층구조로 설계해 조성함으로써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변에는 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화센터는 어린이 도서관과 가족 쉼터, 동아리 활동 공간, 인터넷 교육장, 전시공간 등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이도2동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 의지를 밝혔다.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이도지구 근린공원에 우수를 활용한 습지공원을 조성하고 태양열을 이용한 족욕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고인국 후보는 아파트와 학교 주변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다.
 
고 후보는 "아파트 자치회와 학교측의 협조를 얻어 갓길 형태의 정차공간을 마련하겠다"며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제시했다.
 
노인복지 증진방안으로는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게이트볼장을 건립하고 노인 창업지원을 위한 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 후보는 "인구 밀집지역인 남광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을 설립하고 어린이 자율방재단을 만들 것"이라며 "출산 장려를 위한 교육·보육비 지원 확대 등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산지천 도심 올레길 조성, 이도2동 발전협의회 구성, 횡단보도 LED조명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무소속 강경식 후보는 제주시청 문화광장 및 지하주차장 건설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옛 한은청사 부지와 제주시청 주차장, 진입도로를 통합해 문화광장을 조성할 것"이라며 "문화예술 야외공연은 물론 집회, 소통의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지하에는 주차장을 건설해 주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정책으로는 어린이집과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매뉴얼 개발, 노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 이도2동 실버카페 운영, 통합 사회복지기금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신설동 재해위험지구 지정에 따른 주민 이주대책 등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걷기 좋은 산지천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도2동 주차장 확대, 주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 확대 등에 대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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