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선거구(대정읍) 전하늘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여성의무공천 후보자가 또 사퇴했다.
 
6·4 지방선거 제25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전하늘 도의원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의원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전하늘 후보는 "대정읍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가 대정의 도의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허창옥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며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제25선거구와 함께 여성후보의무공천 지역으로 분류해 여성후보를 공천한 제18선거구(조천읍) 이은자 후보도 지난 19일 "무소속 김종호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여성 후보 1명 이상을 공천하지 않으면 해당 국회의원 선거구에 속한 도의원 선거구에 단 1명의 후보도 낼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21jemin@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