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구별 현안과 후보자 공약]

■ 제6선거구
 
▲ 강완길 후보
▲ 고순생 후보
▲ 이선화 후보
제6선거구(삼도1·2·오라동)는 옛 제주대학교병원 이전에 따른 상권 활성화 방안과 오라동 도로 정비를 통한 접근성 향상 등이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후보 등록을 마친 새누리당 이선화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고순생 후보, 무소속 강완길·고후철·김계환 후보 등 5명이 다양한 정책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 김계환 후보
▲ 고후철 후보
 
이선화 후보는 삼도동을 제주발전의 중심축으로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이 후보는 "목관아와 관덕정을 제주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탑동 일대에 야시장을 개설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오라동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및 마을버스 도입, 방선문축제 육성, 등하굣길 학생 안전도우미 운영, 근로 장애인 임금 현실화, 농산물 직거래센터 개설 등을 약속했다.
 
고순생 후보는 도심권 균형발전 실현을 약속했다.
 
고 후보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수렴해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지역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버스노선 확충을 통한 주민 불편 해소, 서광자치마을 교통질서 확립, 농어촌 소규모 학교 활성화, 실버타운 조성, 마을 역사·유적지 발굴, 노인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추진의지도 밝혔다.
 
강완길 후보는 옛 제주대학교병원 일대 활성화를 제시했다.
 
강 후보는 "병원 건물을 활용해 학생문화원과 문화체험공원,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고 주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관덕정, 지하상가, 동문시장 등과 연계한 드림타운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밖에 주민센터 소통창구 개설, 생활체육단체 체계적 지원, 방선문축제 육성, 쇼핑 인프라 구축 등도 계획했다.
 
고후철 후보는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지역상권이 침체되고 있다"며 제주의 중심지라는 옛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노인 자살예방대책, 노인복지 민관협의회 구성,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향사마을 경로당 신축을 약속했다.
 
또 주민편의시설 확충, 오라동 오수관로 설치사업 추진, 전농로 야간 조명시설 설치, 방범용 CCTV 확충 등을 제시했다.
 
김계환 후보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지원 강화를 내세웠다.
 
김 후보는 "학교 수업이 끝난 후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청소년이 많다"며 청소년 공부방 조성을 약속했다.
 
또 학교 주변 CCTV 및 조명시설 확충, 생활체육시설 정비 등을 강조했다.
 
노인 복지정책과 관련해서는 노인 돌봄서비스 강화, 노인 교통사고 예방 및 노인 실종 방지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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