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0시부터 13일간 실시
거리유세 등 민심공략 나서
유권자도 신중한 선택 필요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전이 22일부터 13일간 일정으로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도지사, 도교육감, 도의원, 교육의원 후보 92명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사활을 건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제주지역은 도지사, 도교육감, 광역의원 36명(비례 7명 포함), 교육의원 5명 등 43명을 선출한다.
 
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는 22일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제주시 옛 세무서 사거리에서 도민들에게 선거 출마를 알리는 거리인사에 나선다.
 
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도 제주시 외도지역에서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도교육감 4명의 후보들도 지지표 확산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석문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2일 오전 0시 제주시청에서 선거운동에 돌입하고, 강경찬 후보는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 참배를 첫 일정으로 잡았다. 나머지 후보들도 바닥 민심 공략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도의원과 교육의원 후보들도 22일 출정식과 함께 거리유세에 나서 자신들의 공약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특히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유권자들도 후보자들의 공약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향후 4년간 제주미래를 이끌어갈 후보를 신중히 선택하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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