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구별 현안과 후보자 공약]

■ 제8선거구
 
▲ 김영후 후보
▲ 홍기철 후보
▲ 신영근 후보
제8선거구(화북동)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다른 도시개발사업지구와의 차별화 전략과 함께 상권 활성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새누리당 신영근 후보는 5가지 핵심공약을 선정해 제시했다.
 
신 후보는 "화북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이 2016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또 인구 및 차량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복지정책으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과 장애인 출·퇴근 차량 지원,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동부지역 건강생활 지원센터 개설과 복지관 확충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문화재 발굴·연구조사 및 복원사업을 전담할 문화연구소 설립, 문화유적과 연계한 축제 발굴,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등도 계획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홍기철 후보는 화북동을 교육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홍 후보는 "과거 화북동은 새로운 문물의 전초기지로 다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며 "문화유산을 재정비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강화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홍 후보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책이 아닌 다문화가족 구성원에 의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주민자치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화북포구와 화북천 등 지역명소를 활용한 이야기공원 조성 등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무소속 김영후 후보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의 조기 착공과 배후시설 계획 수립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상권을 활성화시켜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라며 테마가 있는 명품 마을공원 조성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복지시설 건립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 의지로 표명했다.
 
지역 접근성 강화 방안으로는 제주외항과 금산마을간 연결교량 착공, 동·서 마을간 현수교 건립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봉개동 음식물 쓰레기 침출수 계류 펌프장 시설의 완전한 이설과 해양환경 등을 오염시키는 유해시설 이설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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