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후보 오일시장·한라대 등서 유세 시작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행보를 펼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차량유세 등을 하루 쉰 양 후보는 이날도 차량유세 대신 전통시장을 찾아 유권자들과 만나는 것으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먼저 22일에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정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 시범지구로 제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23일 양 후보는 제주시민속오일장을 찾아 지지자와 도민들에게 "교육은 교실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을 체험하고 그 내용들을 알아가는 것도 필요하다"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또 제주시 항운노조와 교육박물관을 찾은 데 이어 제주한라대 입구에서 첫 대중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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