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둘째날인 23일 오전 '서민의 3 투어' 일정으로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와 구좌읍 종달리 어촌계 해녀들을 찾았다.
 
원 후보는 "고된 노동과 열악한 작업환경, 적은 소득 등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가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해녀들은 전형적인 제주의 어머니"라며 "해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복지 증진 차원에서 지원사업을 해마다 보완, 확대해나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또 이날 제주국제대와 제주한라대를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취업과 관련한 전문담당관제 같은 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할 것"이라며 "저 또한 기업 유치를 위해 전 세계를 뛰어 다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 후보는 이날 동문시장 고객센터에서 제주도시장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찾아 거리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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