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6만7182명…지난 선거보다 10.1% 증가
제주시 전체 72.9% 차지…19세 8568명 집계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역 유권자수가 46만7182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23일 기준으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할 선거인 수는 재외국민 1292명, 외국인 381명을 포함해 46만7182명으로 최종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실시된 5회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인수 42만4098명보다 4만3084명(10.1%) 늘어난 것이다.
 
이번 확정된 선거인명부는 지난 5월13일부터 17일까지 작성한 후 명부열람, 이의신청 및 누락자 구제신청을 거쳐 최종 확정된 것으로 당초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수 46만7334 명보다 152명이 줄었다.
 
행정시별 선거인 수는 제주시 34만604명, 서귀포시 12만6578명으로 제주시가 전체 선거인수의 72.9%을 차지하고 있다. 남자는 23만1104명(49.4%), 여자는 23만6078명(50.5%)으로 여성유권자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0만7055명(22.91%)으로 가장 많고, 50대 8만9976명(19.25%), 30대 8만4416명(18.06%), 20대 6만9212명(14.81%) 등 순이다. 지난 선거때보다 30대의 비율이 2.84%p 떨어지고 50대는 2.95%p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 선거권이 주어지는 19세 유권자는 8568명(1.83%)이며, 최고령 선거인은 서귀포시 예래동에 거주하는 115세의 오윤아 할머니로 확인됐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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