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도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발로 뛰는 '운동화 선거'를 이어갔다.
 
원 후보는 지난 24일 새벽에 '서민의 3 투어'의 일환으로 제주시수협 위판장을 찾아 경매인과 중도매인 및 상인, 어업인들을 만나 위판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 후보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항구가 있으면 어시장이 관광 필수코스로 발달돼 있다"며 "제주도도 위판장 등 어시장을 발달시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흡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원 후보는 이날 제주시 관음사에서 열린 제주불교연합회의 선거후보자 간담회에 참석, "불교의 각종 행사나 사업, 문화재와 시설 부분에 대해 최대한의 원칙과 성의를 갖고 지원할 것"이라며 "불교의 유무형 자산을 아끼고 키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또 25일에는 도내 곳곳에서 열린 마을체육대회와 상가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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