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일부 관광승마장이 휴업한지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본보 26일자 19면)에 따라 북제주군은 관내 관광승마장에 대한 일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북군은 27일 쾌적한 승마환경 조성과 관광객 불편사항을 없애기 위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관광승마장 운영실태를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북군은 이를 통해 적자운영으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관광 승마장의 휴·폐업 실태를 파악하고 불량 시설물 등에 대한 정비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연간 7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북군지역 관광승마장은 모두 7개소로 현재 마필 296두가 사육중에 있다. 이중 납읍·성불오름 승마장 등 2개소가 영업부진으로 휴업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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