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귀포·성산 집중유세

고창근 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산남·북과 출신지인 성산 등 주요 거점에서 잇따라 집중 유세를 펼치는 등 세 불리기에 나섰다.
 
변화를 앞세운 다른 후보들과 달리 '제주교육 업그레이드'를 기치로 내세운 고 후보는 24일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진행된 출정식에서 '명품 제주 교육 완성'을 약속했다.
 
고 후보는 "34년을 오로지 제주교육을 위해 일했다"며 교사·교감·교장·교육청 교육국장으로의 경험을 강조하는 한편 "학력과 청렴도 등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낸 만큼 미래 역시 책임질 수 있다"는 인물론으로  부동층을 공략했다.
 
△외국어 몰입형 교육과정의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고입 체제 개편 △제주교육박전위원회 설치 등 주요 공약을 재차 강조한 고 후보는 "현재에 만족한다면 이 자리에 서지 않았다"며 "합리적인 평가를 통한 질적 개선을 통해 제주 교육을 한 단계 발전 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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