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싱웨어·두산챔피언십 우승

▲ 왼쪽부터 이기상, 윤슬아 사진=KPGA, LPGA 제공
이기상(28·플레이보이골프)과 윤슬아(28·파인테크닉스)가 시즌 매치플레이 남녀 정상을 차지했다.
 
이기상은 25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 서코스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최준우(35)를 맞아 2홀차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09년 11월 동부화재 프로미배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기상은 4년 6개월 만에 또 다시 매치플레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기상은 상금 2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 랭킹 1위(2억6300만원)에 올라섰다.
 
윤슬아도 같은날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파72·646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결승전에서 김하늘(28·비씨카드)을 4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윤슬아는 2012년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년7개월 만에 개인 통산 3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은 윤슬아는 시즌 상금 1억4366만원을 기록, 상금 랭킹 3위에 올랐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