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팅업체 7곳 평균 365배 배당…1위 브라질 3.83배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축구대표팀의 우승 가능성이 본선 진출국 32개국 가운데 26위로 점쳐졌다. 해외스포츠 베팅 전문 업체가 한국대표팀의 브라질월드컵 우승 배당을 평균 365배로 책정했다. 
 
'bet365', 'Unibet(이상 잉글랜드)', 'TonyBet(에스토니아) 등 해외 스포츠 베팅 전문업체 7곳은 한국대표팀의 우승 배당률을 최저 251배에서 최고 501배로 책정했다. 이에 7개사의 평균 배당은 365배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61.43배·20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배당이며 한국대표팀의 우승에 1만원을 베팅, 우승하면 평균 365만원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이와 함께 한국대표팀과 같은 조별리그 H조에서는 벨기에(18배·5위) 러시아(88.57배·14위)에 이어 세 번째에 올랐고 알제리는 평균 1358배(30위)의 배당이 책정됐다. 
 
우승 배당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개최국 브라질로 평균 3.83배를 기록했으며 2위 아르헨티나(5.61배), 3위 독일(6.43배), 4위 스페인(7.21배) 순으로 나타났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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