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3일째 20개 메달 확보
럭비 NLCS팀·축구 여초선발 결승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이 목표메달(20개 이상)을 달성했다.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도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26일 은메달 1개와 동메달 6개를 획득해 은메달5개와 동메달 12개(은2·동1 확보) 등 모두 20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특히 럭비 중학부 NLCS팀과 축구 여초부 제주선발팀이 결승전에 진출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NLCS팀은 경산생활체육공원럭비구장에서 열린 럭비 중학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충북 청주남중을 맞아 31-17로 누르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NLCS팀은 27일 오후2시 같은 장소에서 서울사범대학부설중학교와 대망의 금메달을 놓고 결전을 치른다. 
 
또 축구 여초부 제주선발팀도 송도LNG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진 4강전 경북 상대초를 맞아 전·후반 2-2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했다. 제주선발팀은 27일 낮12시 같은 장소에서 홈팀 인천 백학초와 숙명의 맞대결을 치른다.  
 
볼링 남중부 2인조전에서 이동현·이민섭(이상 제주제일중2)조와 부지원·오병준(이상 제주제일중3)조가 각각 1562점과 1544점을 획득, 은메달과 동메달을 함께 목에 걸었다. 
 
이밖에 복싱 중학부 라이트플라이급 김상혁(노형중2), 플라이급 박성건(중앙중3), 밴텀급 오원빈(한라중3)도 각각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레슬링 중학부 자유형69kg급 신윤용(제주서중2)과 태권도 남초부 헤비급 현지훈(동광초5)도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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