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국제공항에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으로 인해 제주를 기점으로 한 항공기 이·착륙이 9시간동안 통제되면서 양 항공사 직원들은 다음날 특별수송대책마련에 골머리.

 이는 제주공항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5m를 넘어서는등 기상악화 문제도 문제지만 당시 양 항공사 예약률이 100%를 육박한 상태에서 약 9000여명에 달하는 공항대기승객들이 혹시나 항공사에 항의가 잇따르지 않을까 하며 노심초사 했기 때문.

 이와관련 한 항공사 관계자는 “10년동안 근무하면서 강풍으로 인한 무더기 결항은 이번이 처음 ”이라며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는 이용객들의 동향에 예의주시.<송종훈 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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