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여전히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경기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앞서고 있고, 인천에서는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전문업체인 '포커스컴퍼니'와 함께 지난 24∼26일 수도권 유권자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먼저 서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29.0%, 박원순 후보는 39.0%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후보 없음/무응답은 29.7%였다. 
 
앞서 CBS노컷뉴스와 포커스컴퍼니의 지난 4∼5일 조사에서 정 후보는 28.9%, 박 후보는 44.6%의 지지도를 기록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50.4%였고, "잘 못하고 있다"는 답은 37.0%였다. 
 
박 대통령의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에 대해서는 "잘 한 인사"라는 의견이 36.7%, "잘못한 인사"라는 견해가 21.2%, 모름/무응답이 42.2%였다. 
 
해경 해체와 안전행정부 개편 등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에 대해서는 "적절하다"가 41.7%, "적절하지 않다"가 42.7%였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9.3%, 새정치연합 22.5%, 통합진보당 2.4%, 정의당 1.8%, 기타 정당 4.7%, 지지정당 없음/무응답 29.3%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0.4%였다. 
 
경기에서는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32.1%,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가 2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후보 없음/무응답은 37.6%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47.3%였고, "잘 못하고 있다"는 답은 38.9%였다. 
 
박 대통령의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에 대해서는 "잘 한 인사"라는 응답이 37.0%, "잘못한 인사"라는 답이 20.8%, 모름/무응답이 42.2%였다. 
 
해경 해체와 안전행정부 개편 등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에 대해서는 "적절하다"가 40.8%, "적절하지 않다"가 44.0%였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1.9%, 새정치연합 20.9%, 통합진보당 3.5%, 정의당 2.4%, 기타 정당 6.2%, 지지정당 없음/무응답 25.2%였다. 
 
경기도 조사도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3.2%였다. 
 
인천에서는 유권자 800명에게 물어본 결과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의 지지율은 30.7%,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는 32.2%였다. 지지후보 없음/무응답은 32.1%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54.4%였고, "잘 못하고 있다"는 답은 34.1%였다. 
 
박 대통령의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에 대해서는 "잘 한 인사"라는 생각이 37.9%, "잘못한 인사"라는 의견이 17.7%, 모름/무응답이 44.4%였다. 
 
해경 해체와 안전행정부 개편 등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에 대해서는 "적절하다"가 43.7%, "적절하지 않다"가 40.1%였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3.7%, 새정치연합 22.5%, 통합진보당 1.7%, 정의당 2.3%, 기타 정당 7.6%, 지지정당 없음/무응답 22.1%였다. 
 
인천 조사 역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는 ±3.46%, 응답률은 11.1%였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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