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찬 교육감 후보는 2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등을 돌며 지역 표심을 다졌다.
강경찬 교육감 후보는 2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등을 돌며 지역 표심을 다졌다. 강 후보는 도민들에게 자신의 주요 공약을 설명하며 '이름'을 알리는데 주력하는가 하면 특히 학부모 대표 숙원인 '사교육비 절감'에 대한 입장을 적극 피력했다.
 
강 후보는 "지난해 제주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19만 6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3만 4000원 줄었다고는 하지만 초등학생만 놓고 볼 때 1인당 사교육비가 전국 16개 시·도 중 6번째로 높은 편"이라며 "선행학습과 입시 준비 등 초등학생들이 사교육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개선하는 것으로 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방과후 학교 운영을 특기적성 중심으로 전환해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과도한 학습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도 육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겠다"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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