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정의당·녹색당·새정치당

▲ 김대원 후보
▲ 고은실 후보
▲ 강은주 후보
이번 6·4지방선거에는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등 양대 정당 이외에도 통합진보당·정의당·녹색당·새정치당에서도 제주도의회의원 비례대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에서는 강은주 후보(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가 등록했다. 강 후보는 생활임금조례 제정을 통한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 4·3완전한 해결 및 해군기지 공사 중단, 물·전기·가스 필수생활량 무상공급 실현, 주민직선 기초자치단체 설립, 초등학교앞 어린이 교통안전쉼터 설치, 서비스업 여성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공약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1순위 고은실 후보(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회장)와 2순위 김대원 후보(제주도안경사회 수석부회장)를 추천하면서 도민의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지역 복지기본선'을 제시했다.
 
이들 후보는 장애인복지 예산 및 장애인 의무고용률 5% 이상으로 확대, 전국 최초 장애인 주치의 제도 실시, 장애인복지단체 종사자에 대한 지원 확대, 제주형 기초보장제 도입, 지역공영카드 설립, 중소상공인자영업자 무료 세무도움센터 운영 등을 약속했다.
 
또 불합리한 영업용 상·하수도 요금개선 체계, 장애인 복지택시제도 도입 및 24시간 이동편의 제공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 고정순 후보
▲ 한제순 후보
녹색당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회는 한제순 전 녹색당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례대표 후보로 결정했다. 한 후보는 제주형 신재생 에너지 자립 추진, 기초자치권 부활, 해발 600m 이상 개발 금지, 토건예산 삭감 및 신규도로건설 전면 금지 등을 공약하고 있다.
 
새정치당은 고정순씨(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평화민주당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를 선출했다. 고 후보는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상가활성화 동시해결, 권역별 주민소통공간으로서의 작은 도서관 만들기 운동전개, 상설공연을 통한 시민복지타운 부지 활용 등을 약속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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