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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설·후보 추대 공정성 놓고 공방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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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화) 21:12:49 | 승인 2014-05-27 (화) 21:21:44 | 최종수정 2014-05-27 (화) 21:20:22
   
 
     
 
강경찬 후보  "학교 수업 질 높여야, 다양화로 집중 완화, 벽지가정 등 제도개선"
고창근 후보 "읍면학교 경쟁력 강화, 업무 경감·연수 확대, 신설보다 보완이 우선"
양창식 후보 "선진국형 수업 필요, 고입개선위원회 설치, 복식 수업 해결 관건"
이석문 후보 "고입 제도 개선, 공문감축·행정사 배치, 작은 학교 역량 키울 것"

▲교원 전문성 제고·인사 방안
 
△양창식=교사 행정업무를 절반 이상 줄이고 그 시간을 교사와 아이들에게 돌려줘야 교육후진국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교원들의 사기가 너무 떨어져 있어 교권 침해 예방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과감하고 책임있는 교육감의 행동과 의지가 필요하다. 또 도교육청은 공평한 승진기회를 주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고칠 부분이 많다. 진학·생활 지도, 특성화고 기술지도 등에 가산점을 강화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
 
△고창근=최근 교사들이 업무부담 때문에 전문성 키울 시간 빼앗기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교사 업무 경감과 연수 확대 등 오로지 학생 지도에 전념하고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사제도도 바꿀 것은 바꿔야 한다. 국장 재직시 조금 개선했지만 아직도 벽지 근무 점수 없으면 승진하기가 어렵고, 최근 보편화된 워드자격 점수도 방해요소로 작용한다. 이런 부분 개선해 나가겠다.
 
△강경찬=교사들에게 연수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해야 한다. 교과 관련 연수상담과 특기교육, 진로진학 등 영역별 고급화된 프로그램으로 전문성을 키울 필요가 있다. 또 수업 잘하는 교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교사들이 가고 싶은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잘 운영해야 하지만 이런 부분이 미흡하다. 교장과 교육장의 인사권을 강화해야 한다. 이와 함께 벽지 근무 점수 없이도 승진 가능하도록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석문=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교사들이 현장에 배치된다. 이런 전문성을 활용할 환경을 만들어야 하지만 학교평가와 감사 등으로 교사들이 많은 공문을 처리해야 하는게 현실이다. 교육부 평가를 위한 공문을 각 단계별 10%씩 덜어내고, 행정 실무사를 배치하겠다. 교사 연수도 시간 채우기용이 아닌 자발적 연수로 바꾸는 것이 관건이다. 인사제도 문제도 아이들과 가까운 사람이 좋경받는 문화로 바꿔나가야 한다.
 
▲공통질문:제주시내 중고교 신설
 
△양창식(찬성)=도시개발과 확장이 계속되며 제주시 학생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민 편의를 위해 학생 수용정책을 추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임기 초기에 고입제도와 학교 신설 문제를 통틀어 해결하겠다.
 
△고창근(반대)=학교 신설은 지역 전체 구도에서 접근해야 하며, 점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어느 지역에 신설하면 다른 지역은 황폐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수가 감소하는 만큼 학급 증설 등 보완이 우선이다.
 
△강경찬(찬성)=삼화초·중 등 도시개발에 따른 신설은 필요하지만 고등학교는 쟁점이 될 수 있다. 신제주권 여고 설립 공약도 나왔는데, 읍면 지역 학생 정원이 특별히 줄지 않는 상황이 전제된다면 해야된다고 행각한다.
 
△이석문(찬성)=서부권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며, 그런 내용의 조례를 제정했다. 고교도 한때 13학급에 달했던 학교 규모나 학급당 인원 등 교육의 질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단 읍면학교 역량강화가 전제돼야 한다.
 
▲공통질문:소규모학교 통폐합
 
△이석문(반대)=2년전만 해도 통폐합 반대 투쟁 어렵게 했다. 작은 학교는 대한민국 교육변화의 중심이다. 평가방식을 조금 바꾸고 도와주면 국제학교 버금가는 수준으로 갈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창식(반대)=학생들이 의무교육을 지역에서 받을 권리가 있다. 몇년전 출신 초등학교도 사라져 가슴 아팠다. 다만 소규모 학교는 복식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그런 문제들에 대한 해결이 숙제다.
 
△고창근(반대)=소규모 학교는 동전의 양면이다. 주민들에게는 마을 황폐화로 다가오겠지만 학교 규모가 작으면 교육과정 운영 정말 어려워 진다. 다만 통폐합에 이르면 주민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강경찬(반대)=분교장은 통폐합과 다르지만 폐교가 쉬워진다는 우려에 동의한다. 작은 학교는 지역 문화센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대 입장도 충분히 이해한다.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이 계속돼야 한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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