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가 28일 제주대를 방문, 학생들에게 명함을 배부하고 대학생 주거비·통신비 지원을 약속했다.
통합진보당 고승완 제주도지사 후보는 28일 "대학생들을 위한 주거안정 보증금 무이자 대출제도와 통신비 지원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이날 제주대학교를 방문, "박근혜 정부는 대학구조개혁안을 통해 사실상 '지방대 죽이기'의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다"며 "대학구조조정을 막기 위해 지역대학·지역사회 상생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구조조정 규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후보는 "기숙사 부족으로 자취생활을 하고 있지만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에 보증금 대출을 지원하겠다"며 "또한 등록금 마련을 위해 학기중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는 인터넷·휴대폰 기본료의 30%까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후보는 이날 제주대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참여환경연대 주관의 도지사 후보초청 정책협약식 참석, 제주도의원 제11선거구 지원 유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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