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후보가 28일 한라대학교를 방문해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28일 제주한라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대학 내에 설치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 체험장에 들려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원 후보는 이날 대학 정문에서 즉석연설을 갖고 "도민들이 직접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협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정책제안이나 예산편성 등의 과정에서 학생들 또한 적극 참여시킬 것"이라며 "학생들도 자신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접 투표에 참여해 학교를, 더 나아가 제주와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후보는 "젊음의 거리 조성, 도내 대학 공동취업 프로그램 개발, 심야 안전야간버스 개설 등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으니 반드시 투표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원 후보는 서귀포지역 새누리당 도의원 후보들의 유세지원에 나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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