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포털사이트인 ‘도깨비(www.tokebi.co.kr)’가 중소기업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도깨비는 데이콤이 운용하고 있는 사이버 홍보장터로 홈페이지가 없는 중소기업에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올려주고 있다.

이 홍보장터를 쓰기 위해서는 천리안 가입자나 데이콤의 국제·국내전화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업체가 우선이지만,데이콤의 서비스를 받지 않는 기업이라도 무료로 홈페이지를 할당받을 수 있다.대상기업은 거의 모든 중소기업이 포함되며,여행사나 보험사대리점,비영리 기관·단체 등도 무료 홈페이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 700여곳의 중소기업이 도깨비장터에 등록돼 있으며,도내에서는 제주자연식품 ㈜한남개발 제주사랑여행사 제주특산 등 4개업체가 이 장터에 올라가 있다.한 업체당 평균 홈페이지 할당량은 20MB에 달하고 있다.

이 장터는 중소기업의 포털사이트를 지향,분야별·지역별 중소기업 정보가 올려짐으로써 중소기업간 정보교류를 통해 새로운 마케팅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데이콤 관계자는 “제주도내 중소기업들이 최근 ‘도깨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3월부터는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이 곳에 입점해 있는 업체의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tokebi.co.kr)나 전화 (02)2220-5312.<김형훈 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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