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가 30일 제주시 구좌지역을 방문,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는 30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지역을 방문, "70세 이상 고령 해녀에 평균 월 20만원의 연금을 연령별로 차등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제주해녀들은 단순한 어업종사자가 또는 생계유지를 위한 노동인력이 아니라 제주문화의 계승자이자 일제에 항거한 제주항쟁의 표상, 제주수출의 역군"이라며 "제주의 사회·문화·역사적 가치본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제주사회가 고령 해녀에 대한 보상적 차원의 배려로 가칭 '평생 기여공로 연금제'를 시행해 70세 이상의 해녀들에게 연금을 지급하겠다"며 "어떤 공약보아 최우선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후보는 이날 새벽 사라봉 인근의 제주시 청소차량 주차장에서 환경미화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저녁에는 신제주 바이젠거리에서 게릴라 유세를 펼치는 등 막판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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