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책 발표

▲ 신제주 노형이마트앞 연설하는 양창식 후보.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30일 "신제주 지역의 여자고등학교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 이르렀다. 여고 유치를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제주 지역 여학생수를 보면 중학교는 입학정원이 700여명으로 초등학교 졸업자수와 수급이 균형을 이루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서면 한 해 240여명의 여고생만이 신제주권에서 학교를 다니고 나머지 500여명의 여고생들은 구제주권의 학교를 다닐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결국 신제주권 여고생들은 시간적·경제적으로 상당한 부담감이 있으며, 학부모들도 피해의식을 갖게 되는 상황"이라고 신제주권 여고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양 후보는 "지금의 구조로는 시간이 흐를수록 불편함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며 "신제주권에 여고를 설립해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신제주권 여고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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