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도당 2일 정책브리핑 발표

정의당 제주도당이 2일 "24시간 공공간병제 시행 등 당장 실현 가능한 복지정책부터 우선 추진해야 한다"며 4대 정책을 제안했다.
 
정의당 도당은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교육과 복지에는 여·야가 없다"며 "선거 이후 신임 도지사·도의원은 24시간 공공간병제 도입 등을 공동으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도당이 제시한 4대 복지정책은 △아동·장애인 주치의제 시행 △공공병원부터 24시간 공공간병제 도입 △도립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로 건강한 출산 지원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를 통한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자수 해소다.
 
정의당 도당은 이들 정책 실현에 총 360억4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을 추산했다.
 
도당 관계자는 "360억원은 2~3㎞ 도로 하나, 큰 관공서 건물 하나 짓는 예산이면 충분하다"며 "신임 도지사·도의원들의 의지가 있다면 당장 실현이 가능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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