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가 2일 제주대학교를 방문, 대학생 표심잡기에 나섰다.
통합진보당 고승완 제주도지사 후보가 중대형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해 농산물 물류문제를 해결하겠다고 2일 밝혔다.
 
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물류의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제주지역 각 거점에 산지유통센터를 건설하겠다"며 "이를 통해 흩어져있는 농산물물류들을 모으고, 많은 양을 신속히 운송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물류센터에서 경매,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농민은 농산물을 물류센터까지 갖고 오기만 하면 된다"며 "육지배송과 판매는 중간상인의 몫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141만t 가운데 85만t이 도외로 반출되고 있고 이에 따른 운송비는 518억원에 이른다"며 "제주특별법 등에 근거해 해상화물 운송비지원사업을 현재 70억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지사 직속 물류전담부서를 신설하여 물류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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