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연간 4억원·정부초청장학생 배정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가 창원대와 함께 교육부 지원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국제협력사업) 신규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라대는 앞으로 4년간 연간 4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4년간 정부초청 장학생(GKS) 6명도 배정받는다.
 
국제협력사업은 개발도상국 대학이 필요한 학과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교육 시스템과 경험 등을 국내 대학이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라대는 베트남 국립후에대 간호대학의 교과과정 및 교육환경 개선, 교수역량 증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키로 했다. 또 정보화 교육환경 구축, 응급의료 교육 시스템도 지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선정대학에는 자문위원회 구성과 자문활동, 중간보고회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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