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판타지 게임 사이트
선발투수·외야수 부문 선정

류현진(27·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판타지 게임 사이트 선발 투수 순위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3일(한국 시각) 미국 NBC TV 계열의 판타지 게임 정보사이트 '로토월드닷컴'이 발표한 6월 MLB 선발 투수 순위에서 전체 150명 중 27위에 올랐다. 판타지 게임이지만 MLB 1·2선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긍정적 평가다.

당초 류현진은 4월 27위로 출발해 부상 여파로 41위까지 떨어지며 2승2패 (ERA 4.33)의 성적을 보였지만  어깨 염증에서 복귀한 5월 22일 이후 3연승(ERA 3.26)을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밖에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인트루이스 1선발 애덤 웨인라이트,, 시애틀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뒤를 이었다. 

특히 추신수(32·텍사스)는 외야수 부문 11위에 선정됐다.  외야수 부분 1위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뒤를 이어 야시엘 푸이그(다저스)가 2위에 자리했다.  

한편 MLB 전체 포지션 중에서 트라웃이  1위에 올랐고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가 2위를 차지했다.  전체 300명 가운데 추신수는 25위, 류현진은 10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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