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가 3일 연동 지역을 방문,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가 3일 "제주도청을 이전, 연동 지역에 5000~1만명의 도민·관광객이 왕래하도록 해 상권을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이날  제주시 연동에서 유세를 갖고 "오늘은 세월호 참사로 어린 학생이 생명을 잃은 지 49일째 되는 날"이라며 "이렇게 무능·무책임한 정부가 세상에 어디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 달라고 하고 있다"며 "하지만 대통령을 지켜주기 전에 국민을 지켜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연동 지역 새누리당 도의원 후보가 '도청 이전을 막겠다'고 하고 있다"며 "이는 연동 지역을 망하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신 후보는 "도청이 현 위치로 이전한 이후 도정이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라며 "도청을 이전하고 연동 지역에 비즈니스센터 등을 유치, 매일 5000~1만명이 왕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