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대·제주시청서 잠재지지층 공략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3일 '잠재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젊은 표심을 공략하는 것으로 마지막 선거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제주대학교에서 대학생 유권자와 만난 이 후보는 "'젊은'후보인 만큼 신선한 에너지로 제주교육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20대가 적극적으로 투표하면 제주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다"며 투표권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읍·면 소규모 학교 중 하나인 제주시 선흘분교에서 지역 주민과 교사 등을 만나 "다른 후보들 중 작은 학교를 지킨 것은 나 하나 뿐"이라며 소규모 학교 살리기의 적임자임을 부각했다. 또 "'작은 학교'야 말로 제주가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게 된 이유"라며 "이를 잘 살려 국제학교에 버금가는 제주 공교육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감시간인 4일 0시까지 제주시청 등에서 일반 유권자를 만나 주요 교육 정책과 '이름'을 알렸다.
제민일보
webmaster@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