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유세 등 전력투구 선거운동 마무리

6·4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까지 선거 출마자들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선거 전날까지도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교육감 선거 후보들은 승부처가 될 지역을 집중공략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했다.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도의원 후보들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제주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해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도민들에게 호소했다. 이어 서귀포시와 동문시장, 제주시청 등을 찾아 거리인사를 갖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도 이날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제주대를 찾아가 등굣길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제주시내를 돌며 순회유세를 펼쳤고, 공식선거운동 첫 시작지였던 제주시시청 일대에서 거리유세를 갖는 등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는 제주대와 제주한라대학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층인 청년층 표심공략에 나서는 등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지지표 확산에 최선을 다했다. 
 
교육감 후보들은 교육감 선거 시행 자체를 모르는 부동층이 많아 핵심 지지층 관리와 부동층 잡기에 전력투구하는 것으로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강경찬 후보는 3일 제주시 동문시장과 구도심, 신제주·노형로터리 등에서 거리 인사를 하는 것으로 막판 '이름 알리기'에 주력했다. 
 
고창근 후보도 신제주 로터리와 노형동 거리 유세를 통해 선거 무관심 속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지막 호소'로 유권자들과 만났다.
 
양창식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 전국회의의 추가지지 성명으로 '보수 단일 후보'로의 강점을 부각, 부동층 공략에 힘을 쏟았다.
 
이석문 후보는 제주대와 제주시청 등을 돌며 '20대 투표' 독려로 잠재 지지층을 공략하고,  주요 공약을 알리는 것으로 막판 유세에 나섰다.
 
도의원과 교육의원 후보들도 거리유세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마지막까지 지지표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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