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후보는 3일 신제주 로터리와 노형동 등 유동층이 많은 거점을 돌며 선거 무관심 속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지막 호소'를 이어갔다. 특히 구·신도심 상가 등에서 유권자 스킨십을 강화하는 등 부동층 표심 공략에 공을 들였다.

 

고 후보는 이날 세월호 추모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학생 안전 관리 완성'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것으로 마무리 유세를 시작했다. '이름'을 알리기 위한 거리 홍보와 유권자 직접 대면 등 총공세를 펼친 고 후보는 "교사·교감·교장으로 현장 감각을 쌓고 교육청 교육국장을 거치며 제주 교육 문제를 실무적으로 다뤄본 경험이 있는 만큼 확실한 해결책도 가지고 있다"며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제주교육을 위해 쏟아 부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물밑표심을 흔들었다.

 

또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마지막까지 깨끗하고 공정한 모습으로 선택 받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