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후보] 제주형 자율학교 정착·교육 균형 강조

'동북아 최고의 명품 제주 교육'을 완성하겠다는 다짐은 학업에 쫓겨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그 무거운 짐을 나눠지기 위해 헌신하는 부모, 격무 속에서도 바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사들을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는 사명감에서 시작됐다.
 
그만큼 가능한 많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찾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34년간 교사·교감·교장으로 학교를 지켰고, 또 교육청 교육국장으로 교육행정의 장·단점을 파악해 왔다. 선거 기간 현장에서 들은 의견은 이런 경험들을 제대로 발휘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주 교육을 완성해야 한다는 질책과 당부였다. 그만큼 냉정하게 현실을 인식하고 지금이 아닌 더 나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고민했다.
 
제주형 자율학교 정착으로 고교입시제도 개선과 시 지역의 공동화 현상이나 읍·면 지역 위기학교, 소규모학교 통·폐합 등의 문제를 유기적으로 해결하고 장애·다문화 등 '교육 사각지대'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이들이 교실에서 가장 행복하고,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할 때 가장 즐거우며, 학부모는 그런 학교를 신뢰하는 제주교육을 만들어 내는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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