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후보가 아내 강윤형씨와 투표하는 모습. 특별취재팀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자신의 고향인 서귀포시 중문동 제1투표소에서 아내 강윤형씨와 함께 투표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 아내 강씨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투표소에 입장, 선거관리위원회 등 선거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투표용지를 받아 한 표를 행사했다.
 
원 후보는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깨끗한 선거 혁명을 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깨끗한 선거를 위해 노력한 상대후보와 도민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어 "도민들은 항상 현명하고 무서운 선택을 한다"며 "도민들이 진정한 변화를 선택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또 "고향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처음으로 투표 했다"며 "뿌리가 땅속에 제대로 박혀있는 느낌과 함께 땅의 기운을 받고 충전되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친 원 후보 내외는 먼저 투표를 마치고 기다리던 아버지 원응두씨와 어머니와 포옹을 하며 담소를 나눴다.
 
한편 원 후보 내외는 투표 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캠프 사무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다 함께 개표 방송을 지켜볼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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