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추자면과 우도면에 설치된 투표함 이송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자면에는 대서리 경로당 1층 제1투표소와 신양1리 새마을문고 1층 제2투표소 등 2개의 투표소가 마련됐다. 
 
또 우도면에는 우도면주민자치센터 1층 옛 문화교육관에 1개의 투표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추자면 투표함은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는 즉시 제주시 어업지도선 영주호를 통해 개표소인 한라체육관으로 옮겨진다. 
 
만약 기상악화로 영주호 투입이 힘들 경우 해경 함정으로 투표함을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우도면 투표함은 투표 종료 직후 우도 도항선을 통해 한라체육관으로 이송, 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투표가 실시되는 도서지역에 경비함정을 투입해 도선으로 회송하는 투표함 호송을 지원한다. 기상상태로 인해 도선으로 투표함을 회송하기 어려울 때에는 직접 회송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김경필/한 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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