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에서 사상 첫 사전투표가 이뤄진 가운데 개표에서 투표용지 색상문제로 혼선이 빚어졌다.
 
제주도의 경우 도지사, 교육감, 도의원, 교육의원, 비례대표 등 5개의 선거가 이뤄진 가운데 선거별 투표용지 색상을 다르게 하고 있다.
 
그런데 사전투표장에서는 즉석에서 프린트된 용지를 사용하면서 투표용지 색상 구분이 쉽지 않아 4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전투표함 분류작업에서 투표용지가 섞여 차질이 빚어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장에서 프린트에서 출력한 투표용지를 사용하다 보니 5개 투표용지 색상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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